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레스(아야시노 세레스) (문단 편집) === 세레스와 미카기의 과거 === 세레스가 초반부에 언급한, '억지로 그의 아내가 되었다' 등의 말은 다 '''거짓말'''이었다. --은근 [[복흑]] 기믹-- 미카기를 남편으로 선택한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마나'였다. 미카기가 선녀의 힘을 가지고 있던 것도 예전에 세레스에게 받았기 때문. 세레스가 마나를 "날개옷"이라 말해온 것도 인간들에게 보편적인 말을 사용해 그들에게 맞춰준 것 뿐이었고. 5000년 전, 세레스의 회상 속 미카기는 누구보다도 다정한 남자였다. 이전까지 남자를 번식의 대상[* 소설과 환상게임 현무개전에 실린 외전에서 이런 전 남편 중 하나가 아이 중 하나는 전쟁으로 죽고 자신도 나이가 들어 병에 걸리자 그녀를 찾아 미카기네 부족이 사는 땅까지 배를 타고 오기도 했다]으로만 삼아 아이도 몇 명 낳았던 세레스도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사랑을 느꼈고, 서로 아이도 낳아서 잘 키웠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그러다가 둘이서 놀러갔을 때에 습격한 타 부족으로부터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을 미카기가 속상해하자 세레스가 힘을 나누어주었고,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미카기가 힘에 미쳐가기 시작한 것. 더불어 세레스에 대한 독점욕과 소유욕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심지어는 그녀가 생명이라며 귀히 여기는 마나를 감추어버리기에 이른다. 이 때가 세레스가 정확히 아이를 '''셋''' 낳았을 때이다. 변해버린 미카기로부터 과거의 모습도 미래의 희망도 찾지 못한, 세레스는 아이들과 함께 그를 떠나고자 했다. 그러나 --스토커-- 미카기가 이를 모를 리 없었다. 세레스와 미카기의 첫째 아이가 미카기 앞을 가로막으며 마나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자, '''미카기는 아이를 죽여버렸다'''.[* 원작 기준으로 의도하고 죽이려든건 아니고 아이를 밀쳐내는데 아이는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죽어버렸나? 내(미카기) 자식이라도 널(세레스) 빼앗을 순 없다'며 아무 표정 변화 없이 말한다. 이쯤 되면 [[얀데레]]도 아니고 그냥 [[정신병]].] 결국, 분노와 절망에 휩싸인 세레스는 눈물을 흘리면서 힘을 발동, '''미카기를 갈갈이 찢어발겼다'''.(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에서 더 자세히 묘사된다) 자손을 귀히 여기는 선녀로서의 특성 뿐만 아니라 그를 사랑한 부인으로서 어머니로서도 참기 힘들었을 법 하다. 미카기의 환생체인 아키의 몸에 이따금 발현되는 상처는 이 때의 흔적. 이후 세레스는 남은 두 아이를 데리고 마나를 찾아 각지를 떠돌았으나 결국 찾지 못한채 수명을 다하고 만다. 그녀가 죽었던 장소가 바로 1권에 나오는 본가의 소나무 밑. 더불어 이 때 아이들을 남겨놓는 것에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 결국 마나는 찾지 못한 채 나는 떠날 수 밖에 없었다. > 아이들을... 남겨두고. > 나는 원했다…. > 그것은 마지막 힘. > '아이들에게 행복을' > 그리고 언젠가 다시 아이들에게로. 바람대로 그녀는 아이들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언제부터 일족이 각성한 소녀를 처단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녀의 아들/딸은 아닌 듯. 어머니를 몰라볼 리는 없으니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